📌 부동산 사장님 말만 믿으면 위험하다? 진짜 정보를 파악하는 방법
아파트 매매나 전세를 알아볼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, 바로 동네 부동산 중개업소입니다.
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**동네 사장님들이 실거래 및 입지 정보를 가장 빠르게 파악하고 있는 ‘현장 전문가’**로 통합니다.
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건,
"부동산 사장님의 말이 전부 진실일까?" 라는 질문을 먼저 던지는 것.
오늘은 부동산 방문 시 꼭 던져야 할 질문 4가지와 사장님 말의 진실을 파악하는 실전 팁을 알려드릴게요.
✅ 1. 최근 실제 거래가를 물어보세요
"사장님, 이 평형대 최근 실거래가는 얼마였나요?"
호가는 말 그대로 '부르는 가격'일 뿐입니다.
실제로 얼마에 거래되었는지가 진짜 시세입니다.
-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하고, 부동산에서 말한 가격과 비교해보세요.
- 말이 다를 경우, "최근에 거래된 가격이랑 차이가 좀 있네요?" 하고 되물어보면 사장님의 태도가 바뀔 수 있습니다.
✅ 2. 학군 평판도 확인 필수
"이 아파트 단지 초등학교나 중학교 학군은 어떤가요?"
자녀가 있다면 가장 민감한 부분이 학군입니다.
부동산 사장님은 동네 학부모들의 반응과 교육환경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.
- 실제로 어떤 학교를 보내는지,
- 학부모 만족도는 어떤지,
- 대치동처럼 학원가와의 거리도 체크하세요.
※ 사장님이 "여긴 학군 좋아요~"라고만 한다면 → 근거를 물어보세요.
예) "요즘 선호하는 초등학교는 어디 쪽인가요?"
✅ 3. 이 매물이 나온 이유는?
"이 매물은 왜 나온 건가요? 실거주자 분이 이사 가시는 건가요?"
매물이 나온 배경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정보입니다.
- "급매로 나온 거예요" → 사유가 중요합니다 (이사? 급전? 상속?)
- "세입자랑 트러블이 있어서…" → 임대차 계약 이슈는 없는지 확인
- "갑자기 매물 많아졌어요" → 단지 전체 분위기가 불안정할 수 있음
※ 같은 단지에서 매물이 많아진다면 → 투자자 대량 이탈 가능성도 있음
✅ 4. 주변 개발 계획 및 인프라 예정 여부
"근처에 개발될 곳이 있나요?"
"이쪽은 GTX 노선 들어오는 영향 없을까요?"
부동산 사장님은 지자체 발표보다도 빠르게 들리는 정보를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예를 들어:
- 신규역사 건설, 복합상가 유치, 재건축 예정
- 아파트 바로 옆에 초등학교 신설 예정
- 노후 단지 재개발 움직임
이런 정보는 가치 상승의 핵심 변수가 되므로,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.
💡 실전 꿀팁: 부동산은 한 곳만 가지 마세요
3곳 이상의 부동산을 돌며 같은 질문을 반복하면,
그들의 말에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내용 = 신뢰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.
또한,
- 어떤 부동산은 임대차에 강하고,
- 어떤 부동산은 매매 중심,
- 또 어떤 곳은 투자자 상대 매물이 많습니다.
자신의 목적에 맞는 중개사를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.
결론: 부동산 사장님의 정보는 '걸러 듣기'가 중요합니다
부동산 사장님은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지만,
그 정보가 “중립적”일 거라는 보장은 없습니다.
때로는 빠른 거래를 원해 과장된 표현을 쓸 수도 있습니다.
그래서 더더욱!
비판적 시각 + 실거래 데이터 + 교차 검증이 필수입니다.